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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옥*호 | 작성일 | 2025.05.16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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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산구포동우편취급국 직원분들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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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오늘 오전에 아내와 함께 키보드를 택배로 보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키보드 규격이 애매해서 우체국 박스 5호 정도 돼야 들어가는데, 완충제를 많이 넣어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무 보시던 남자 선생님께서 창고에 가시더니 규격에 적합한 박스와 스치로폼 완충제를 함께 들고 오셔서 포장하는 걸 도와주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박스값 2300원과 완충제값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친절과 서비스는 처음입니다. 선생님께 음료수라도 한 잔 사서 대접해드렸어야 했는데, 집에 오고 생각하니 아차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나마 칭찬글로 대신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