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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이름 최*용 작성일 2024.12.10 21:47
제목

부산연제우체국 직원분들 고객감동입니다^^

내용

저번주 금요일 일본에 있는 딸에게 겨울옷이랑 먹거리 등등을 바리바리 싸서 EMS로 보냈는데 평소같으면 벌써 일본측에 도착 해야할 시간인데도 계속 인천공항에 머물러있어 걱정을 많이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오늘 발송했던 연제우체국에서 연락이 왔는데 발송금지 품목이 있어 반송되었으니 우체국에 들러달라고 했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을 안고 직장에서 조퇴를 하고 부랴부랴 갔는데도 시간은 이미 오후 5시20분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보내기는 틀렸구나 실망감이 컸는데 기적이 일어났네요.
직원분들 두어분이 나서셔서 박스에서 금지물품 빼고 다시 물건정리하는거 도와주시고 포장까지 직접 도와주시면서 제게는 시간이 없으니 접수부터 하라고 알려주시고...
딸이 기다릴거라고 하루라도 일찍 보내는게 좋을거 같다시면서 마감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이리저리 도와주셨어요~
창구에서 근무하시는 분도 시간이 늦어져 짜증이 날 법도 한데 전혀 그런 기색없이 웃으시면서 정성을 다해 도와주시고~
와~이런 경우도 있네요.
그 순간 오십중반을 넘은 제 눈에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하루 늦게 보낸들 뭔 큰일이 생기겠습니까만 그 연제우체국 직원분들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경황이 없어 이름을 볼 정신도 없었지만 부산연제우체국 일층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내 일처럼 박스포장까지 직접 도와주신 조금 직위가 높아 보이시던(?)분께 특히 감사드립니다.
부산연제우체국 직원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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